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히사코 비 (문단 편집) == [[대한민국]] 공식방문 == [[2002 한일 월드컵]] 때, 개막식이 한국에서 열렸다. 본래 [[일본]]에서는 [[아키히토]] 덴노가 직접 참석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당시 [[대한민국 정부]]에서는 과거사 문제 때문에 난색을 표했고, 대신 [[노리히토]] 친왕 내외가 참석했다. 노리히토 친왕 내외는 정치적으로 별로 민감하지 않은 방계 황족이고, 노리히토 친왕이 [[일본축구협회]] 명예회장이기도 해서, 만일 일본 황족의 방한으로 인해 논란이 되더라도 어떻게든 얼버무릴 수 있기 때문이다. 노리히토 친왕 내외는 방한하여 개막식에 참석했고, 19개의 경기를 관전했으며, 이외에도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였다. [[경상북도]] [[경주시]]에 들러서 [[신라]]의 문화유산들을 감상하고, [[서울특별시]]의 [[남대문시장]]과 [[부산광역시]]의 [[자갈치시장]] 등을 방문해서 다양한 한국인들과 만나기도 하였다. 또 일본 방계 황족 출신인 [[이방자]]([[나시모토노미야 마사코]]) 여사가 생전에 관여한 [[장애인]] 복지시설도 방문했다. 노리히토 친왕과 히사코 비는 [[한국]]을 둘러보며 사진도 많이 찍고 기행문도 남겼는데, 이를 신문에 연재하기도 했다. 도중에 노리히토 친왕이 사망하는 바람에 마무리는 히사코 비가 하였으며, 이를 《다카마도노미야 전하가 본 한국》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판했다. 이는 일본 황족이 [[광복]] 후의 한국을 '공식' 방문한 유일한 사례다. 이외로 [[다이쇼 덴노]]가 황태자였던 시절 [[대한제국]]을 방문한 적이 있으며, [[대한민국 정부]] 수립 이후에는 [[미카사노미야 다카히토]] 친왕과 [[유리코 비]] 내외 등 일본 황족/구 황족들이 [[영친왕]]과 [[이방자]] 여사의 장례식 때 비공식 방문한 적이 있었다. 이는 이방자 여사가 패전 후 [[신적강하]]된 [[세습친왕가]] 중 하나인 나시모토노미야 가문의 장녀이자 [[고준 황후]](나가코)의 사촌언니이기 때문이다. 이때의 인연으로 노리히토 친왕 내외는 한일 간 청소년, 스포츠, 문화 교류의 필요성을 인지했고, 히사코 비는 남편 [[노리히토]] 친왕의 유지를 이어받아 2008년 창설된 '다카마도노미야 기념 일한교류기금'의 명예총재로 활동하면서 매년 연설을 하고 있다. 특히 2019년 11회 수여식 연설에서 히사코 비는 "(당시 '한일수교 이래로 최악'이라고 할 정도로 [[한일관계]]가 악화된 와중에도) 작년보다 많은 응모가 있었다"고 밝히면서, "'이러한 사소한 활동들이 쌓이고 쌓이면 결국에는 양국 관계가 좋아질 것이다'라는 남편의 생전 생각대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"는 소감을 밝힌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